4일 AXA손보에 따르면 지난 2일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3명이 됐다.
두번째 확진자는 첫 확진자와 같이 자동차로 출퇴근했다. 세번째 확진자는 두번째 확진자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AXA손보는 카풀 금지 조치와 함께 서울·경기권 전화영업점을 대상으로 근무자 절반씩 재택근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종로지점은 2주간 재택근무를 지속한다.
AXA손보 관계자는 "서울·경기권이라도 직원이 절반씩 돌아가며 재택근무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에서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았다는 내부 고발에 대해서는 "책상 길이가 평균 1.5m(미터)여서 간격을 재면 1m가 넘는다"며 "2주 전 서울시에서 현장점검을 나왔을 때에도 특별한 지적 사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