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명품 명가…"온라인 공세 끄떡없다"-미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06.04 08:39
미래에셋대우는 신세계에 대해 온라인 소비 이전에도 명품 경쟁력이 매출을 뒷받침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온라인 소비 이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카테고리는 명품"이라며 "백화점 중에서도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신세계는 중저가 의류/잡화 객수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명품 매출 비중은 약 30%다. 10~20% 수준인 경쟁사보다 크다. 명품은 높은 객단가, 브랜드의 일관된 가격 정책, 아이쇼핑 수요 덕에 온라인 공세에서 자유롭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백화점 채널의 완벽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꾸준한 명품 수요에 따라 신세계가 가장 빠른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신세계의 신세계인터네셔날, 까사미아 등의 자회사는 유통 채널의 MD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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