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KOTRA 도움받아 해외로 간다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 2020.06.04 08:3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3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세계로 가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나선다. KOTRA는 지난 3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잡는다. △유망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컨설팅 △수출 마케팅 △투자유치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 등에 협력한다.

또 공공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이 커진 사회적경제기업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KOTRA의 해외진출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패키지, 수출마케팅 사업과 우대제도 등을 활용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280개사를 지원해 664만달러 수출 성과를 냈다"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세계로 가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보다 많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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