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진 연구원은 "인텍플러스가 연초 제시했던 고객사 증가 스토리가 생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3대 OSAT 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CPU 제조사, 글로벌 최고 수준 기판업체 등 고객사 규모도 스펙타클하고 칩셋 크기 증가로 최근 장비가격 역시 50% 이상 상향되는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기판업체들의 반도체 기판 투자 사이클과 겹쳐 수주가 긍정적인 점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형 기판사향 장비매출의 경우 장비가격 증가와 고객사 투자 증가로 이미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또 "인텍플러스의 외형성장 스토리는 최소 3년은 완성돼 있다"며 "이미 언급했던 것이지만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본업의 성장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 추정하기란 불가능하며 매출 800억~1000억, 영업이익률 23~27%는 내년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기준 PER(주가이익비율)은 5~8배 수준으로 직접적 동종업계 고영(2021년 PER 35배)에 비해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도 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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