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항공권 노선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키움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0.06.04 08:03
키움증권은 4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향후 해외 입국발 실적 개선 모멘텀(성장동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해외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 국제 항공권 노선이 재개되며 해외 VIP 수요가 회복되는 시나리오는 달성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항공권 노선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국가를 중심으로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재개가 우선 발생하고 중장거리 노선보다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이 먼저 회복되는 단계적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는 해외VIP 수여 재개가 불투명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한 8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코로나19 상황이 일본보다 진정된 상태임을 반영해 중화권 수요 회복이 먼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으로 휴가지 선택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영종도와 부산 호텔 실적 개선이 기대돼 비카지노 부문의 안정적 실적 기여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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