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 닦고 태극기 바꿔달고...한화 현충원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20.06.03 15:57

한화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화는 충청지역 봉사단이 3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신연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을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전·충청지역 1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국립대전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장병 3묘역'을 찾아 묘비닦기, 태극기 교체 작업 등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화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순국선열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8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등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착 지원, 충청지역 아동 대상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신연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지금보다 더 어렵고 힘든 시기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으로 지혜롭게 잘 극복했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한다면 지금의 힘든 시기도 곧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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