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예비입찰 흥행 부진 소식에 약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6.03 09:10

[특징주]

두산솔루스가 약세다. 공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주요 후보군이 불참했다는 소식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증시에서 두산솔루스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 대비 2500원(5.73%) 내린 4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두산솔루스1우는 4.62%, 두산솔루스2우B는 4.84%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주요 인수 후보로 꼽힌 롯데, SKC 등 SI(전략적투자자)와 일부 글로벌 사모펀드 등 FI(재무적투자자)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솔루스 매각 작업이 기대보다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매각 측과 인수 후보 간 가격 차이 때문이란 관측이다. 앞서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협상에서도 결국 가격 이견으로 거래가 결렬됐다. 두산솔루스 매각 작업이 난항에 부딪힐 경우 두산그룹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2. 2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3. 3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4. 4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