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양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우미건설의 '대전 둔곡 우미린'이 전 가구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최고 청약 경쟁률은 119.66대 1을 기록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전 둔곡 우미린은 전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06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통장 2만5965개가 접수돼 평균 6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A에서 나왔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65~84㎡ 총 760가구로 구성된다.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다.
단지는 중이온가속기(예정), 연구 용지(예정) 등이 들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시와 대전시의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했음에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정부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 전에 나오는 분양 단지인 데다 생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 계약체결은 22~2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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