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1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0.06.02 15:55
한국농어촌공사와 IBK기업은행이 2일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필 농어촌공사 기획전략이사, IBK기업은행 충청호남그룹부행장 /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등 우대금리 대출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농어촌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이 100억원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 최대 1년 만기로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광주전남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은 최대 5억원, 창업기업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의 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 금리에 1.4%를 자동으로 감면받게 된다.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이자감면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신용등급 등 따라 최대 1.4%까지 이자감면


펀드 운영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IBK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농어촌공사는 선금 지급을 확대하고 지체상금 부과없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공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상생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농어촌공사 김종필 기획전략이사는 "우대금리 대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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