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역사·열차 내 자판기서 마스크 판매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6.02 14:25

8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공기필터 방역·교체 등 열차내 공기질 관리 강화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러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역사·열차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일 밝혔다.

SR은 역무원이 승차권 발권·승강장 순회 때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열차에서는 승무원이 방송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SR은 또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역사 내 편의점과 열차 내 자판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SR은 고객접점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본사와 역무실 등을 출입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열차 내 감염은 반드시 막는다는 각오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SRT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R은 여름철 객차 공조장치 가동에 따라 공기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일 1회 이상 공기필터를 방역하고 2주마다 필터를 교체하는 등 객차 내 공기질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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