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前매니저에 10억 사기…YG "변제 합의 후 퇴사"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0.06.02 13:15
그룹 블랙핑크 리사./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10억원 가량을 사기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가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한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YG는 "가수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럽다.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전 매니저였던 A씨는 태국 국적의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의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뛰어난 춤 실력과 더불어 패션센스로도 인정받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200만에 달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