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질병표현 그림카드 기부대상 기관 모집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0.06.02 09:59

발달장애인, 그림카드로 증상 알려…30일까지 모집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아픈 곳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질병표현 AAC 그림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가 필요한 기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수교육, 의료전문가, 임직원,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질병표현 AAC 그림카드를 제작했다. 질병표현 AAC 그림카드는 발달장애인들이 의료진, 보호자에게 정확한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웅제약은 질병표현 AAC 그림카드가 필요한 기관에 이를 기부할 계획이다. 신청 기관 대상은 전국의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접수는 참지마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기관은 7월 중순에 발표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질병표현이 담긴 쉬운 그림 AAC 카드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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