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로 입국한 주한미군 병사, 코로나19 확진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0.06.01 22:01
20일 오후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9명으로 늘어나 잠정 폐쇄 조치를 내린 대구 남구의 미군기지에서 미군이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민간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일 "지난달 30일 민항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군 병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인천공항에서 군 차량을 이용해 오산공군기지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 이후 오산 기지 안 코로나19 환자용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측은 이 병사가 도착 후 즉시 격리됐기 때문에 동선 추적과 소독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치료 중인 주한미군 병사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입국한 육군 병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명(현역 장병 7명)이며 이 중 28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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