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소식… "우산 챙기세요"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비가 내린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0.5.28/뉴스1

화요일인 오늘(2일)은 오후 12시부터 경기서해안에서 시작되어 내일(3일) 오전 6시까지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는 시간당 10mm 내외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청주 15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4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청주 28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백령도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2일)은 중부서해안에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