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재개 첫 경기' 맨유, 매과이어 뺀 4백 라인 실험 관심

OSEN 제공 | 2020.06.01 10:15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해리 매과이어가 빠진 4백 라인을 테스트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훈련 중 새로운 수비 파트너 테스트를 시험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4백 수비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솔샤르 감독은 빅토르 린델로프와 에릭 바이가 중심이 되고 브랜든 윌리엄스와 아론 완-비사카가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되는 수비를 선보였다. 


린델로프의 센터백 파트너는 해리 매과이어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장면이었다. 주장인 매과이어는 부상이 없는 한 린델로프와 짝을 이뤘다. 


바이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장기간 빠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이 중단되기 전 몇 경기를 뛰었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여전히 구단 최고의 센터백이다. 코칭스태프가 매과이어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가 흥미를 부르기 충분했다"고 궁금해 했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가 쉴 때를 대비 린델로프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백업 옵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재개를 앞두고 다소 여유가 있는 만큼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오는 18일 열리는 아스톤빌라와 셰필드 경기를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시즌을 재개한다. 


맨유는 20일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원정경기를 통해 재개 첫 경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맨유가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칠 토트넘전에서 변화된 수비 라인을 들고 나올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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