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갈수록 국내 궐련 점유율이 신제품 판매 호조로 64% 내외로 유지되고 있고, 중동향 수출이 2분기부터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 부지 분양 매출도 공정률 상승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고,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도 이르면 3분기에 가시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를 높였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 3분기, 4분기 각각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7.6%, 14.9%, 30.9% 증가해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이하 감리위)가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에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감리위의 고의성 없다는 결론으로 5부 능선은 넘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