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향한 완다' PSG, 이카르디 영입 공식 발표

OSEN 제공 | 2020.06.01 07:32


[OSEN=이인환 기자] 선수 본인 이상으로 부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입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마우로 이카르디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이다.


이카르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인터 밀란을 떠나 PSG에 임대됐다. 그는 에딘손 카바니를 대신해서 PSG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컵 대회 포함 31경기서 2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고무된 PSG는 이카르디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PSG와 인테르는 이적료 협상 끝에 기존 옵션보다 인하된 5000만 유로(약 689억 원)에 합의했다.


PSG는 이카르디의 활약에 따라 700만 유로(약 96억 원)의 추가 이적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또한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안티 유베 조항'이 포함됐다.


만약 PSG가 이카르디를 인테르의 라이벌 유벤투스에 판매한다면 1500만 유로(약 207억 원)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만 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 팀은 서로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평가다. 인테르는 라커룸 분위기를 망친 이카르디를 내치며 추가 이적료를 확보했다. PSG 역시 뛰어난 공격수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얻는데 성공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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