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외국인근로자 신규 고용할 中企 모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0.05.31 13:48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다음달 15일까지 외국인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배정되는 신규 외국인근로자 쿼터는 6026명으로 배정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국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진행했던 중소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함께 국내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체류기간 연장 등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4월부터 신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을 잠정 중단했지만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6월) 30일까지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의 체류기간을 일괄적으로 50일 연장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인력공백 등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정부와 소통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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