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소연 에스팀 대표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 대표의 이름이 등장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KBS2의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방송에 출연해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패션쇼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한혜연 덕분에 이번 행사를 열 수 있었다며 90도 인사를 건넸고, 이후에도 '한 이사님"이라고 존대한 뒤 깍듯한 말투로 감사를 표했다.
업무 회의 도중 몇 차례 한혜연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대표가 한혜연이 정한 제품 색상 배치를 바꾸자 한혜연이 "그러면 빼?"라며 차갑게 응수한 것.
이후 화해한 두 사람은 세부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며 리허설을 마쳤다. 김 대표와 한혜연의 열정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방송이 끝났다.
김 대표는 2004년 모델 장윤주와 함께 창업 자본금 3000만원으로 모델 매니지먼트 회사 '에스팀'을 창업했다. 지금은 회사를 연 매출 350억원 대의 기업으로 키웠다. 2015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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