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지속가능발전 융합인재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KAIST는 앞으로 총 3년간 정부지원금 약 27억 원의 지원을 받아 녹색경영정책프로그램(석사학위과정)과 지속가능경영트랙(트랙이수과정)을 운영한다.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정책·기술·경영·창업 교과목을 연계한 교과과정으로 운영한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공동창업까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지원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KAIST는 오는 7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의 녹색경영정책프로그램 석사과정 신입생 20명과 지속가능경영트랙 이수를 위한 학생 10명을 모집해 9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경제‧사회 전분야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