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윤미향 기자회견 관련 입장 없다"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 2020.05.29 15:24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따로 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9일 한국염 정의연 운영위원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기자회견을 봤지만 이와 관련해 정의연이 따로 입장을 낼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자회견은 윤 당선인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정의연은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현재로서는 (정의연 관련 의혹에 대해) 추가로 자료를 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당선인은 개인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받은 것이 잘못됐음을 시인했으나 안성 쉼터를 비롯한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
  5. 5 '김신영→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한 달…성적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