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양질의 온라인 강의' 위한 교수 역량 강화 나서다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5.29 14:46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교육 시대가 도래했다. 대다수의 대학이 올해 1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비대면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선문대학교는 '명품 온라인 강의'를 위한 교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갑작스러운 온라인 교육의 시작으로 'ZOOM' 사용법 등 기술적 교육과 지원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수 전략'에 주안점을 둔다.

선문대 대학교육혁신원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자의 자기주도 학습이라 판단하고 정기적인 e-러닝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수업에서 학습자의 활동을 촉진하는 '경험'을 공유해왔다"며 "특히 선문대 수업의 특징 중 하나인 '문제해결형 수업'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말고사를 앞두고 선문대는 'e-강의동'을 통해 온라인 시험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크숍도 가졌다.


지난 27일에는 '온라인 상호작용 촉진 교수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배윤희 한국산기대 교수를 초청해 온라인 수업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 상호작용 전략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여한 최용금 교수(치위생학과)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과의 상호작용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학생들의 학습력 증진에 효과적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상진 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수업의 중요성과 활용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따라서 교수진도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교육혁신원은 혁신과 변화로 선문대 LMS가 선도적 모델이 된 것처럼 다양한 교수 방법 연구와 사례 공유를 통해 온라인 수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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