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사망자도 중국 넘어섰다…한 달새 4배 급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5.29 13:55

확진자 수도 중국의 두 배

인도의 콜카타역에 환자와 친지들이 벨로르에서 치료를 받고 왔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695명을 기록하면서 중국 내 사망자 4638명을 넘어섰다.

인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긴 후 약 한 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란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사망자가 수가 많다.

인도는 이미 코로나 확진자수도 중국을 추월, 아시아 최대 발병국이 됐다. 29일 현재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5069명으로 이미 중국보다 2배 정도 많고, 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


인도는 지난 3월부터 전국에 봉쇄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이달 말까지 봉쇄령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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