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임기내 유니콘 30개 육성 지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0.05.28 14:37
김학도 신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28일 "외형적으로 재무조건이 어렵더라도 잠재력·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임기 내 20~30개 기업들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일 제18대 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장은 "현재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상황을 겪고있어 어깨도 무겁고 책임감도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피해를 본 기업이 빨리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의 언택트 경제와 관련해서는 "중진공이 현장에서 수집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활용해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인력 등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기능별로 지원정책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들도 준비하고 있다"며 "정책자금, 마케팅, 판로, 글로벌진출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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