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오는 29~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상실되거나 떨어진 신체기능을 보완해서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장애인 의무고용 시행과 공단 창립 30년 주년을 기념해서 ‘장애인 고용 30년, 보조공학으로 날개를 달다’로 정했다.
국내외 62개 보조공학기기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두 208점의 기기를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최신기기와 신기술을 안내받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관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직업 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장애인 고용 확대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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