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크리에이터의 보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동영상 생태계를 강화 중"이라며 "창작자 보상 강화 전략으로 4월 블로그 글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65%, 월간 이용자도 21% 증가하는 등 창작 생태계가 회복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는 5월12일 모바일 메인 화면 최상단 배너 광고인 스마트채널 광고를 런칭했는데, 장기적으로 연간 500~1000억원의 추가 매출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커머스 생태계 강화로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 강화와 신규 DA 광고 매출 성장률 상승을 반영해 포털의 밸류에이션 피어에 알리바바를 추가하고 12개월 목표 주가를 21.7% 상향한다"며 "올해와 내년 본사 영업이익은 네이버 통장 및 멤버십 관련 마케팅으로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우나, 라인 적자 제외로 인한 연결 이익 개선과 장기 성장성 강화에 의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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