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었다…코로나 신규 확진 40명, 49일 만에 최대치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0.05.27 10:38

지역발생 37명 중 35명이 서울·수도권 발생

/사진=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40명 발생했다. 지난 4월8일 이후 49일 만에 최대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1만12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8일 신규 확진자 수가 53명을 기록한 이후 49일 만에 최대 발생이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지역발생 환자는 37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지역 신규 환자는 19명으로 가장 많다. 이후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순이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3명이다. 이들 중 1명은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각각 대구와 인천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했다. 이날까지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1221명이고, 이중 내국인은 88.1%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1265명 중 1만295명이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현재 701명이 격리 중이다. 하루새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9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85만287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82만550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2만1061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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