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인수 '3파전'에 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5.27 09:21
현대에이치씨엔의 예비 입찰에 통신 3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현대HCN은 전 거래일 대비 445원(9.40%)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59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백화점그룹이 마감한 현대HCN 예비 입찰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HCN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시장에서 3.95% 점유율을 차지한데다, 영업이익만 매년 400억원 이상을 낸 알짜 기업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유료방송 시장 인수합병 이후 KT(31.31%), LG유플러스(24.72%), SK브로드밴드(24.03%) 등 유료방송시장 1~3위 업체 간 격차가 크지 않아 인수 성공 여부로 점유율 순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아이가 화상 입었네요"…주차된 오토바이에 연락처 남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