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설하윤, 트로트 가수 최초, 맥심 표지 모델… "큰 인기 감사"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 2020.05.27 09:30
/사진=설하윤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군통령’으로 불리며 행사의 여왕에 등극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설하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요요미, 황인선 등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MC들은 출연진들을 향해 “행사를 몇 개 정도 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설하윤은 “한 달에 40~50개 정도 한다”고 고백하며 게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횟수에 올랐다. 특히 “군부대 일정표를 봤는데 이틀에 한 번 꼴로 갔더라. 한 달에 13개 정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하윤은 군부대 행사에 대해 “그 자체가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느낌이라서 예쁜척을 하는 것보다는 ‘반갑습니다. 박수, 함성~’ 이렇게 소리치는게 좋다”며 “친한 누나 스타일로 어필하고 가서 논다”며 행사의 여왕답게 조언했다.


또한 남성잡지 맥심(MAXIM) 표지 모델로 2번이나 활약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찍고 나서 군부대 행사에 가면 (대우가) 달라진다. 군인들이 자기 우비와 플래카드에 다 그 화보사진을 붙여서 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신고할 거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 설하윤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1호 연습생에다 12년이라는 긴 연습생시절을 보내 관심을 받았다. 작년에는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인 ‘내 인생의 봄처럼 꽃은 핀다’로 벨소리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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