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서울 8명, 인천 3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라온파티를 방문한 뒤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클럽 관련 기존 확진자와의 연관성을 추적 중이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서울 도봉구 소재 은혜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현재까지 확진자는 9명이다.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1명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1명,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6명,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1명 등이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해 교인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엘림교회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과 가족을 포함해 교인이 7명, 상인과 가족이 각각 1명씩이다.
대구지역 군인 확진자와 관련해선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체 확진자 1만1225명 중 1만275명이 완치돼 격리해제됐고 68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69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83만947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 대비 1먼3038명 늘어난 수치다. 이중 80만620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2044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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