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발 감염사태로 강서·양천구 13개 학교 등교 내달 1일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5.26 11:35

조희연 "등교 앞서 강서 감염 사태…다수 학교 등교 다음 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 서울 강서구 학원발 감염사태로 인해 강서구와 양천구 13개 학교 등교가 내달 1일로 미뤄졌다.

등교가 중지된 강서구 유치원 10곳 가운데 7곳은 오는 27일부터 정상 등원한다. 2곳은 오는 1일, 1곳은 오는 3일 등교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내일로 다가온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강서구 학원발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며 "(일대) 다수 학교가 등교수업 일자를 다음 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운영 방안 후속대책'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는 48시간 동안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는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등교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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