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육성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5.26 10:23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투자육성기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국내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비그로우(B.Grow)'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그로우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020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한 농식품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선발 대상은 농식품 산업 기술 기반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창업팀, 스타트업이다. 선발 분야는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작물재배, 원예 및 축산업 기술 창업 또는 관련 서비스업 △수렵 및 관련 서비스업 △첨단 농업기술 분야 △그린바이오 등이다. 이중 첨단 농업기술 분야와 그린바이오 분야는 선발가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선발 시점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선발된 팀들에는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해 사업화자금 1500만원, 투자자 네트워킹,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투자유치 기회 등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 비그로우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그동안의 스타트업 발굴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농식품 기술 창업 기업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 설립된 국내 대표 기술 창업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설립 이후 14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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