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환경개선 소셜벤처 발굴한다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0.05.26 09:06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가진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해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을 가지고 있거나 사업화 가능한 사업 아이템이 있는 성장 단계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공모 주제는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을 재활용하고 업사이클링(upcycling)하는 ‘자원 순환’ △온실가스, 대기가스, 미세먼지 등을 줄이고 처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에너지 효율 향상, 전기 사용량 절감 설비 기술, 신재생 에너지 활용 기술 등에 대한 ‘지속가능한 자원’ △중대형 배터리 및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배터리 & 모빌리티’ 등이다.

심사 기준은 △비즈니스 모델이 공모 취지에 적합한지를 따지는 ‘적합성’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평가하는 ‘혁신성’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인지를 검증하는 ‘지속가능성’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대 20개팀을 선정한 후 7월 중 시상식을 열어 각 팀에 상금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사회적가치 측면에서 뛰어나고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집중육성팀’을 최대 3팀 선정해 각 최대 2억원의 초기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SK이노베이션의 마케팅, 홍보, 재무, 기획 등 역량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는 멘토링도 제공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의 벨류체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결시켜서 발굴되는 기업들의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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