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 “개성공단 등 남북교류 재개해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0.05.25 17:43

[the300]설훈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2020 민화협 통일정책 포럼’ 개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화협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인 민주당 김홍걸 당선인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포럼에선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반도 번영과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경제’를 진단하며, 민간차원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해북부선 복원’ 등 남북교류협력 현안 분석과 미래지향적 모델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김성민 민화협 정책위원장(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민경태 통일교육원 교수가 ‘북한의 경제동향 및 평화경제 비전’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박종철 경상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박상돈 통일부 남북경협과 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당선인은 “앞으로 국회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버님의 숭고한 뜻과 혜안을 길잡이 삼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21대 국회 첫 상임위도 외교통일위원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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