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수혜주, 시큐브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5.25 14:30

[특징주]

공인인증서 폐지로 인해 인터넷 보안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후 2시20분 기준 소프트웨어 업체 시큐브 주가는 전일 대비 430원(29.97%) 오른 186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시큐브는 전자서명인증 기반의 '시큐어 OS'(Secure OS)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모바일 인증, 생체수기서명 인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공인인증 기관인 한국정보인증 주가도 전일 대비 1380원(23.63%) 오른 7220원에 거래 중이다.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 휴네시온은 15%대 상승 중이고 보안운영체제와 전자문서 솔루션 사업 등을 하는 SGA, SGA솔루션즈 역시 10% 이상 오르고 있다.


21년만에 공인인증서 제도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되면서 전자서명이나 사설인증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 개발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오는 11월부터는 현재 5개 기관이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사설 인증서도 공인인증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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