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를 위한 스타트업 리모핏, 빅데이터로 맞춤형 클럽 제안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0.05.25 13:59
리모핏 자료사진./사진=리모핏
골프 빅데이터 스타트업 리모핏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골프채(클럽)를 추천하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모핏은 자신의 골프 스윙, 사용 중인 클럽 정보와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클럽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골프 피팅 앱이다. 신체 특성을 고려해 최대 비거리를 낼 수 있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클럽 헤드, 샤프트를 각각 추천한다.

추천 알고리즘은 골프 스윙 로봇과 초고속 카메라 타구 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골프 헤드와 샤프트의 실측 데이터, 스윙 로봇, 일반 골퍼들의 스윙 정보를 종합해 결과를 낸다.

김성준 리모핏 수석연구원은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클럽을 추천한다"며 "기존에 단순 지식과 감각에만 의존해왔던 클럽 피팅을 더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직접 촬영한 골프 스윙 영상으로 다양한 스윙 데이터 값을 측정·분석을 하는 '스마트폰 영상 기반의 스윙 분석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퍼팅 영상 자료를 분석해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추천된 골프 클럽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함시원 리모핏 대표는 "골프 유통 구조를 개선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리모핏(remofit) 검색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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