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국민가수' 양하영 누구?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0.05.25 10:40
/사진 = 뉴시스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리며 '국민 가수'로 불렸던 양하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양하영의 이름이 등장했다. 1983년 듀엣그룹 '한마음'으로 데뷔한 양하영은 '가슴앓이' '갯바위'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양항영은 전 남편인 강영철과 듀엣 '한마음'으로 활동을 이어왔으나, 3집 앨범을 발표한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마음'도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했다.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인 양하영은 지난해 6월부터 충북 영동군의 U1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전임교수로 교편을 잡고 있다.


양하영은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정희와의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세 살 차이인 두 사람은 데뷔 이후 줄곧 절친한 사이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하영은 아버지가 투병 후 수시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아버지가 자식 중에 저랑 제일 많이 통화하려고 하셨다. 무심코 저에게 전화를 하실 때도 있었다"고 부친을 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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