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완벽 차단된 '신흥 SK뷰'… 쾌적한 정류장도 갖춰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0.05.26 07:05

[2020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스마트홈 부문 최우수상 SK건설 '신흥 SK뷰'

SK건설 안재현 사장/사진= SK건설
SK건설이 '신흥 SK뷰'로 '2020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서 스마트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흥 SK뷰는 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3층~지상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SK건설은 신흥 SK뷰에 대전 최초로 SK건설의 스마트홈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인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SK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한다. 커뮤니티시설의 바닥과 천장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창호는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적용한다. 이용자들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다. 단지 조경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신흥 SK뷰' 투시도/사진= SK건설


단지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다. 전체 부지 중 37%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한다. 단지 안에 순환산책로와 인재의 숲, 비오토피아 정원 등을 만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SK건설은 신흥 SK뷰 견본주택에도 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했다. 홀로그램과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상품 설명을 통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철거 중 발생한 폐자재를 견본주택의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해 건축폐기물을 줄이고 지역민과 옛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을 이용해 대전 중심상권인 중앙로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KTX 대전역이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로 교통·교육·자연환경 등 신흥 SK뷰의 입지가 좋다"며 "여기에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까지 적용되며 1순위 청약 신청에서 최고 경쟁률 63.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SK건설 CI/사진=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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