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웅 연구원은 "오이솔루션 실적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다. 상반기 통신3사 투나가 다소 보수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CAPEX(설비투자)의 60% 이상이 하반기에 집행되는데 2019년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1분기부터 통신3사가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섰기 때문에 오이솔루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하반기 28GHz 주파수 대역 투자와 5G SA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오이솔루션 제품 수요가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외 주요 국가들의 5G 투자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 AT&T, 일본 NTT도코모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또 "올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통신사향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베트남, 인도, 뉴질랜드 등이 5G 상용화를 준비 중으로 2022년까지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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