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매체가 선정한 1위는 LA 레이커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7)였다. 지난 해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플레이어 옵션을 통해 올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매체는 "여러 사실을 통해 데이비스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재계약을 완료하기 전까지 레이커스 팬들은 긴장할 것"이라며 "일부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올 시즌 행보 등이 데이비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시즌에도 리그 55경기에서 평균 득점 26.7점, 리바운드 9.4개, 어시스트 3.1개를 기록 중이다. 데이비스가 빠진다면 레이커스에 큰 타격이다. 하지만 팀에 남는다면 르브론 제임스(36)와 함께 여러 차례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2위는 브랜든 잉그램(23·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었다. 데이비스 트레이드 때 레이커스에서 뉴올리언스로 팀을 옮겼다. 리그 최대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 시즌 56경기에서 평균 득점 24.3점, 리바운드 6.3개, 어시스트 4.3개로 활약하고 있다. 3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빅맨 안드레 드루먼드(27)였다.
또한 7위는 프레드 반블릿(26·토론토 랩터스), 8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8·새크라멘토 킹스), 9위 다닐로 갈리나리(32·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0위에는 데이비스 베르탄스(28·워싱턴 위저즈)가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