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55번 확진자 PC방·버스 접촉자 신고해달라"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0.05.24 10:39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SNS 캡처

수원 코로나19(COVID-19) 55번 확진자가 PC방과 시외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수원 확진자-55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수원 55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수원 버즈PC방을 이용했다. PC방에서는 5명의 접촉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시장은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 PC방 이용 고객을 찾는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 55번 확진자가 탑승했던 시외버스 탑승객도 파악 중이다. 염 시장은 "16일 오후 5시 ‘수원버스터미널’ 출발, ‘충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한 친선고속버스 탑승객은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 55번 확진자는 이태원 감염 확진자 2명과 안양에서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55번 확진자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천 장호원에서 부모님댁과 음식점, PC방 등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조사 결과 55번 확진자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