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탈선, 방화~화곡 운행 중단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0.05.24 08:02
서울 5호선 광화문역 / 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열차 선로이탈 사고가 생겨 방화에서 화곡 구간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약 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방화에서 화곡 구간은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나머지 화곡부터 상일동·마천 구간은 정상운행하지만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는 오전 5시10분부터 방화에서 화곡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행 중단 구간을 이용하실 고객들은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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