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중화2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1일 직장동료(광진구 13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광진구 13번 확진자는 자양4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0일 부천시 돌잔치에 참석한 뒤 지난 16일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
중랑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16일, 18일, 19일, 21일에 경의중앙선 중랑역 1번 출구를 지나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구내 동선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구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확진자 A씨의 동거 가족은 즉시 자가격리 조처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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