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99명 탄 파키스탄 항공기 추락 "착륙 직전 사라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20.05.22 19:50
사진=AFP


승객과 승무원 등 100여명 이상이 탑승한 파키스탄 국제항공(PIA) 여객기가 22일 오후 카라치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항공부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라호르에서 출발해 카라치에 착륙하기 몇 분 전 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9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10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라 칸 파키스탄 항공부 대변인은 "이번에 추락한 PK8303편은 라호르에서 이륙해 오후 2시30분 카라치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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