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서 '피자 구독' 하세요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0.05.24 06:00

피자 월 구독권 "최대 50%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커피구독권에 이어 피자구독권을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점 내 T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월 피자 월(月) 구독권'을 트레이더스 전점(킨텍스점 제외)에서 오는 6월14일까지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피자 1판(콜라 1.5L 1병 포함)을 총 4주간 제공하는 피자 구독권은 삼성카드로 결제시 2만9800원, 그 외 결제 수단으로 결제시 4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피자구독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고 피자 1판과 콜라 1병을 매주 수령한다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그 외 결제수단으로 결제 시 최대 25% 할인을 받는 셈이다.

6월 1/3주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피자 2종 중 1가지를, 2/4주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더블엣지불고기/잔슨빌소세지피자 4종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6월에는 콜라 1.5L(페트)를 제공한다.


트레이더스가 피자구독권을 선보이게 된 이유는 ‘구독 서비스’로 충성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트레이더스가 첫 구독서비스로 1일 1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구독권’을 선보인 결과 3~4월 두달 간 커피구독권이 4000개 이상 판매됐다. 구독권 회수율은 40%를 넘으며 '고객 락인(Lock-in)'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커피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이 한달 중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것으로, 일반고객 대비 월평균 6배 가량 더 많이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유통,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구독서비스 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우수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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