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집안 변호사 탄생'…티파니 조지타운 로스쿨 졸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5.21 22:05
지난 2월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참석한 티퍼니 트럼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녀인 티파니 트럼프가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워터를 통해 "내 집안에 변호사가 딱 필요했다"며 "티프, 네가 자랑스럽다"고 딸에게 축하를 전했다.




티파니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번째 부인이던 말라 메이플스와의 사이에 낳은 자식이다. 5자녀중 4번째로 첫째 부인이던 이반나 트럼프 소생인 첫째 도널드 주니어, 장녀 이방카, 차남 에릭과는 이복이다. 아래로는 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태생인 막내 아들 배런이 있다.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자레드 쿠슈너가 백악관에서 부친의 일을 적극 돕는 것과 달리 티파니는 아버지와 다소 거리를 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를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었던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총기 반대, 여권 신장 등 진보적 성향으로 아버지와 정치적 색깔도 달리하는 편이다.

그러나 추후 아버지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파니는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과 펜실베니아대학(유펜) 동문사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동반한 장녀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 며느리 라라, 그리고 맨 오른쪽 끝이 티파니이다. © 로이터=뉴스1

한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막내 딸 오드리도 이번에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오는 11월 대선서 맞붙게될 민주당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은 콜롬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한다. 21일 열리는 졸업식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참여해 손녀와 그의 동문들에게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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