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의 대상국은 라오스·캄보디아·가나·탄자니아·에티오피아다. 5개국 모두 수은이 운용하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중점협력국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KOFIH를 방문해 추무진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KOFIH는 이 후원금으로 코로나19 방역복과 검사장비 등을 구매하며, 5개국 주재 수은과 KOFIH 직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 행장은 "많은 개도국들이 진단장비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대상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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