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속형폰 'LG Q61' 29일 출시…36만9600원

LG전자가 이달 29일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을 출시한다. 모델이 LG Q6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에 출시에 이어 'LG Q61'을 선보이며 제품군 다양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을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출고가는 36만 9600원이다.

LG Q61은 30만 원대 제품이면서 후면 쿼드(4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큰 화면 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구성이다.

다양한 카메라 구성으로 최대 4배 확대 촬영부터 3cm~5cm의 가까운 거리 피사체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최근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LG Q61에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 탑재를 위해 화면에 작은 구멍을 뚫은 홀인 디스플레이도 적용해,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했다.

제품은 40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입체 음향 강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Q61은 DTS:X 3D 입체 음향 기능을 탑재, 최대 7.1채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Q61 주요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