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탕정에서 진행하던 2단지 인프라 조성공사를 잠정 중단했다. 이 사업은 기존 아산탕정 1·2캠퍼스 근처에 축구장 300개(210만㎡) 크기의 신규사업장을 신축하는 공사다.
2단지가 준공되면 모바일용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QD(퀀텀닷)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2017년 7월 착공 이후 2018년 글로벌 시장 악화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10월 공사가 재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발표한 13조원 규모의 QD 디스플레이 투자 등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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