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논란'에 공식입장 낸 민주당…"사실확인이 먼저"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20.05.20 10:17

[the30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3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달 26일 28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수요집회를 진행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수요집회는 15분 내외로 짧게 진행하며 일반 시민들은 온라인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2020.3.11/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현안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정의연에서 요청한 외부 회계감사와 행정안전부 등 해당기관의 감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정의연은 회계 부정과 관련, 투명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행안부를 비롯한 해당기관의 감사도 있을 예정으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제기로 회계 부정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위안부 쉼터'도 고가매입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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